아이폰4S가 발표되었을때 많은 사람들이 기존 모델과 동일한 외관에 실망했을때, 저는 애플이 하드웨어적인 경쟁우위보다는 소프트웨어쪽에 보다 집중했다고 말씀드렸었지요.
아직 한국어지원은 안되고 있지만, 이게 생각보다 무시무시한 무기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컴퓨터가 처음 등장했을때 입력장치로서 키보드가 있었고, 이를 보완하여 GUI와 찰떡궁합을 이루는 마우스가 만들어졌고, 터치스크린 기기에서는 스타일러스 펜과 정전식 터치기반의 손이 있었지요.
MS에서도 키넥트라는 새로운 인터페이스를 내놓았습니다. 사용자의 움직임을 감지하여 이를 인식하는 입력방식이지요.
그러나 움직임을 감지할 수 있는 장치앞에서 무엇인가 행동을 해야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음성을 인식하여 자동차를 제어한다던지....
편하게 누워서 TV에 음성으로 채널을 전환한다던지....
아이폰으로 촉발된 스마트열풍으로 기기들이 똑똑(?)지고 있다고들하지만 사실 사용자가 똑똑해야 제 기능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이 때 필수적인 것이 사용자의 명령을 입력받는 부분이고, 이를 어떻게하면 보다 편리하게 할 수 있을까가 가장 중요한 화두이고, 따라서 애플의 시리로 대변되는 음성인식이 차세대 인터페이스로 널리 각광을 받을거라 예상되는 대목이지요.
따라서 불편한 리모컨보다는 음성을 기반으로한 조작방식을 채택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지요.
또 얼마전 해외개발자들이 공개한 바에 따르면, 해킹된 애플 TV를 이용해 iOS기기(아이팟, 아이폰, 아이패드)의 앱을 TV화면에서 구동되는 장면들이 공개되었씁니다.
애플TV의 사양만 조금 높여준다면, TV가 더욱 큰 아이패드로써 동작할 수도 있다는 대목이지요. 앱스토어로 대표되는 양질의 앱들이 TV에서 그대로 구동된다면, 이또한 활용도가 폴발적이리라 예상됩니다.
앞서 설명드린바와 같이 제가 예상하는 핵심기능은 크게 "음성인식"과 "iOS앱 구동"입니다. 컴퓨터, 음악, 스마트폰시장을 뒤흔든 애플이 안방시장에서도 그 명성을 이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는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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